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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tcha.com.ne.kr/korea-term/sinra/term53-isu%20guibu.htm/http://www.culturekr.com/budo/image/b
이수와 귀부(首 龜趺)

이()자는 본래 뿔이 없는 용 또는 교룡(蛟龍)을 가리키는 글자이다. 그 용어와 양식은 중국에서부터 사용한 것으로, 본래는 이기(彛器)·비액(碑額)·석주(石柱)·석계(石階)·인장(印章)·종(鐘)·정(鼎) 등의 표면과 머리 부분에 용의 형체를 조각하여 장식한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비액의 이수가 형체나 크기로 보아 가장 대표적인 것이어서 오늘날의 일반적인 개념이 되었다.

비의 기원은 주대(周代)부터 유래한 목비(木碑)에서 찾는데, 이때는 단조로운 형태의 비신(碑身)뿐이었으며, 이수가 나타나는 것은 한대(漢代)부터이다. 한대의 비의 머리는 원형머리와 규형(圭形)으로 된 두 가지 양식이 있었는데, 특히 둥근머리를 가진 비에서는 훈(暈)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자리를 장식하는데, 이 훈에 가끔 용이나 주작(朱雀) 등을 조식하였던 것이 후세 이수의 기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국시대와 남북조시대, 수대(隋代)를 거치면서 석비양식이 더욱 발전하고, 당나라 때에 와서 지금의 이수와 비신, 방부(方趺)·귀부(龜趺)를 가진 석비양식과 수법의 기본형이 등장하고, 이것이 한국에 전해져 고려시대까지 한국 석비의 기본양식이 되기도 하였다. 당나라 때에 완성된 이수의 특색은 둥근머리의 형태에 좌우 2∼3마리의 반룡(蟠龍)들이 서로 얽힌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반룡의 머리만을 나란히 하여 석비를 물고 비신을 일제히 들어올리는 듯한 형상으로 조각되어 있는 점이다.

이러한 당대(唐代) 석비의 양식이 통일신라시대에 수용되어 한국의 석비에서도 귀부와 이수가 갖춰지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 초기에는 당비의 이수의 특징을 그대로 갖추고 있으나, 9세기 후반기에 가면 둥근 머리형에서 관형(冠形) 또는 개형(蓋形)으로 변화되어 간다.

고려 초기까지 이러한 형식이 이어지다가 12세기 말에는 이수 없는 비신 위에 우진각 지붕형으로 된 규두형(肯形) 석비가 나타나고, 14세기 말에는 옥개풍(屋蓋風)의 지붕형 이수를 가진 또다른 형식이 출현한다. 그러다 조선 초기에는 다시 당송시대의 이수를 가진 석비양식이 보이기도 하다가 15세기 말경부터는 고려 말의 옥개형 석비형식을 기본으로 하는 간략한 양식이 주조를 이룬다.

귀부는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를 말하는 것으로 삼국시대부터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부 위에 비신을 세우고 비신 위에 두 마리 용으로 장식된 이수(首)를 씌우는 것이 보통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용의 모습 외에 해태 모습을 한 것도 있고, 사실적인 거북 모양에서 점차 변형되어 장중한 것, 패기에 넘치는 것, 우아한 것 등 형태를 달리한 것이 많다. 태종무열왕릉비(太宗武烈王陵碑; 국보 제25호)의 귀부와 이수는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높이 평가된다. 12세기경에는 귀부 형태의 비석받침이 갑자기 대석(臺石) 형태로 바뀌면서 귀부는 차츰 사라진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귀부는 극소수이며,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답습했지만 퇴화되고 도식화되었다.

<두산대백과 사전>참고

석비는 여러 가지 목적으로 세워졌다. 삼국시대에 세워진 사료적 가치가 높은 5 세기의 광개토왕비·백제의 사택지적비·신라의 진흥왕순수비를 비롯하여 신도비·사적비 등 많이 있으나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이고 특별한 것을 제외하고는 미술사적 의미는 없다. 미술사적으로 주목되는 석비는 귀부와 이수를 갖춘 것으로 귀부와 이수가 고찰의 주된 대상이 된다. 이러한 석비는 현존하는 것 중에서는 '태종무열왕릉비'가 가장 오래 되었으며 고려 중기까지 승려들의 묘탑과 함께 많은 수가 조성되었다. 석비는 비부·비신·개석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거북모양의 받침대를 귀부라 하고, 용트림 형상의 개석(지붕)을 이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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