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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7시 40분...귀가....
늘 그렇듯이..폐인답게..컴터에 손가락..찌르르 올리고....또다시..현실에선 불가능한
지역 넘나들기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이글을 마치고 나면..또 다시 ..미술 퀴즈에 한바탕 열을 올리고......
곧 별 것 아닌 일에 열 올린 자신을 생각하며...또 스르르 힘 빠지겠지요...흠흠..
작금 저는 놈팽이의 진수를 스스로 체험하고 있는지라...
아니지....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이중연기입죠.....
겉으로는 놈팽이의 전형을 달리면서 내면적으로 불안과 초조, 허무함을 뼈저리게 느껴
그것을 게으름으로 승화시킨...-_-
흠..그러니깐..한마디로 하자면 아무 것도 하는 거 없이 걱정만 디립다 하고 있다...
뭐 그런 말입니다....쩝....-_-;;

그럼 전 미술 퀴즈를 풀러...크르릉...벌써부터 버닝하기 시작하는군요....
나의 젤리 브레인도..더욱 탄력받아 말랑말랑~유연해지고 있습니다...

참...사투리....-_-
(서울 사람들은...재미로 사투리 쓰지만..쩝....생활인 저로서는...-_-
왠지 웃으니깐..내 얼굴에 침 뱉는 것 같은..쩝...)
사투리 하니깐...역시 나의 컨츄리 생활이 생각나는군요...

우리 동네는 시골이다...그렇지..엄연히 말하면..컨츄리....이지....
그런 우리 동네에 패스트푸드점-롯데리아-가 있다...

..첨엔 굉장히 놀랐었다...도대체 이런 촌구석에 뭐하러 만드는지 말이다...
버스만 타고 20여분 정도 나가면...
컨츄리가 아닌..시 단위의 마을이라 그런 거 천지인데 말이다.

암튼..시골에 롯데리아가 생긴지도..그러고 보니...2년이 넘었나?-_-
작년 휴학하고 있을 때....가을쯤이었던 것 같으니 말이다...
작년에 겨울에 롯데리아에서 빵 파는 알바를 잠시 했다.

...그러고 보면..괜히 이것저것 해본다고 별의별 짓을 다 해본 것 같다...

나는 참치공장에서 희뿌연 먼지속에서 마스크 하나에 의지하면서 참치선물세트 만들었고
정수기 렌탈사업부에서 아파트 마다 무작정 들어가서 설명하고 파는 일도 해 보았고
개뿔 피아노 하나도 못 치면서 어린 새싹들에게 구라치면서...이론을 가르쳤었고
군청 민원실에서 열나게 복사만 하다가 지역경제과로 옮기면서 고지서만 열나게 만들었고
믿지도 않는 정치인들 위해서 기호 3번 등을 외치며 율동(?)을 했었고
교수논문준비 알바 생겨서 되지도 않는 일어원서 끼워맞춰야 해서 욕 무지하게 먹었었고
호떡도 꿉고 솜사탕 감고 마늘도 까고 전자부품조립도 했구나.....-_-
캬캬..그러고 보니 학교 축제 때..친구들이랑 십자수 폰줄 열쇠고리 같은 거 만들어
팔았었던 기억이...돈 마니 벌었는데...그 때....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롯데리아 알바였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지금도 생각하면...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기억이다...........

물론 난 점장의 무관심한 근무배정시간에 불만이 많아 자주 마찰이 있었었고...
결국 점장 짤리게 만들고  부당한 처사에 대해 욕 이따만큼 해주고 시원하게 때려치웠었다
-_-

아무튼...시골의 롯데리아란...정말 북적거림의 연속이다....
(지금은 시들해졌지만..초창기 때는 장난아니었다...)
촌 때를 벗지 못한 어린넘들이 우글우글 몰려와서 먹고 가는건 무서운 일이다..생각보다..

특히...평생 햄버거와 패스트푸드, 리필, 셀프의 개념이 없는 어르신네들....ㅇ_ㅇ

떡하니...가게에 들어와서...한참후에 테이블을 탕탕!! 치시면서 화를 내신다...

어르신: 이노무 가게가 손님 주문을 받아야지!!앙?
        뭐하는 기고~지금...빵 가~ 온나...빵...
점원: 어르신..여긴 패스트푸드점이라 셀프입니다...
어르신: 구러니깐에~!! 왜 주문을 안 받는기고!
점원: 하하...네..주문하세요...어르신....(-_-;)
어르신: 그래..빵 갖고 온나칸께네...
점원: 어떤 버거로 주문하시겠습니까?
어르신:...아무 빵이나 갖고 온나~ 대충....퍼뜩....참..말 많네...빵이 고마 빵이지...
       거 딸래미 답답네...
흐흐...이런 일은 일상다반사....ㅇ_ㅇ
아주...잼난 거지요...

여름에 팥빙수를 싸게 파니깐..논에서 일보시던 어르신들이....
장날 시장 왔다가...단체로 오셔서...팥빙수를 내놓으라고 난리십니다....-_-

열나게 얼음 갈아가지고...가져다 드리면..드시고..자리를 유유히..뜨시지요.....
몸만....-___-

그런데..손주 데리고 몇번 오신 분들은 먹은 걸 처리해야 한다는 걸 아십니다....
그런데..그걸 어디에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그렇죠...ㅎㅎ
눈이 마주치자...터벅터벅...판때기 들고 계산대로 오셔서...그 혼잡한 틈을 타....
잘먹었다라는 말 한마디와...판때기 놓고 가십니다....흐흐.....

어찌나...웃긴 일들이 많은지....캬캬...

문득 기억이 나는군요...ㅎㅎ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닌데 말이죠...(점장과의 불화...-_-)

아..퀴즈나 풀러 가겠습니다....
  • ?
    ARTLAB 2003.09.29 22:45
    ㅎㅎㅎ...한참을 잼나게 읽었습니다. 쓰시니라 손가락 꽤나 열나겠군요.
    진짜 장문의 소설을 읽는것 같았어요...ㅎㅎ
    정말 그렇게 많은 알바를 하셨나요? (믿기지 않음 -_-)
    오호~ 대단하시군여.
    나도 학창 시절엔 알바를 했지만 거의가 미술학원에서 였답니다. 입시는 지금 생각해봐도 섬뜩하죠...우째 그런일들을 했는지...헐헐.
    실기 입시 시험 보는 날.
    새벽 찬 이슬 마심서 애들 챙겨서 연필 확인하고 물감 확인하고 토닥여주고 그러고 나서 돌아오는 허탈감...자과감...ㅡㅡㅋ
    (나도 장문 쓸라니까 안되넹...ㅡㅡ;;; 이넘의 타자 실력은 왤캐 안늘지)

    여튼....
    근데 미술퀴즈 잼나나요? -_-;;;
    죽을떵 살떵 미술퀴즈 푸는님은 우리 cultorange님 밖에 없을껄여...ㅎㅎ

    꿈같은 내일 맏으시구여~~
    리뉴얼을 할까 말까.....근데 님아 게시판은 잘 열려요?
  • ?
    ARTLAB 2003.09.29 23:03
    내 생각이 맞다면 호스팅 회사와 도메인 회사와의 사이에 문제로 보임돠...아마도 도메인 회사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네염.

    아래 주소로 접소 해 보세요.

    http://junk12.cafe24.com
  • ?
    ARTLAB 2003.09.29 23:36
    ㅋㅋㅋ IQ가 60이라네요...ㅎㅎㅎㅎㅎ
  • ?
    Ba* 2003.09.30 01:05
    흐...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
    컬트오렌지님, 정말 존경합니다 ㅡㅡ
    굶어 돌아가시진 않을 분 같아요 ㅋㅋ
    미술퀴즈는... 풀다가 뇌가 뜨거워지면서 김이 조금 나는 것 같아서 그만 뒀는데... ^^;;
    다시 해봐야지~ =3=3
  • ?
    cultorange 2003.09.30 23:10
    왜 제 아이큐는 60밖에 안 되는 것이야요.....
    50문제 짜리 풀면...10개도 안 틀리는데...-_-
    흠..많이 틀리는건가...에잇....
    하긴....1/5을 틀린거니깐..뭐....그냥...아이큐 60 할랍니다.....쩝...
    참...글구..전자부품 조립하는 건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_-
  • ?
    cultorange 2003.09.30 23:13
    아...게시판도 잘 안 열립니다...
    제가 퀴즈는 푸는 법을 보시면..아마 놀라실겁니다...
    미술퀴즈도 잘 안 떠서...저는...-_-
    다음 퀴즈 누르고 잠시 딴 창으로 화면전환했다가...돌아와서 퀴즈 풀고...
    또 다음 퀴즈 누르고 ...계속 반복하면서..퀴즈를 풀지요....
    이렇게 하다보니...인내의 내공이 쌓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크햐햐햐
  • ?
    ARTLAB 2003.10.01 17:12
    헐헐...게시판도 안열린다면 도대체 무신 연유인고? 헐...진짜 멀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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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흠...장문이 되어 버렸군요... 저녁..7시 40분...귀가.... 늘 그렇듯이..폐인답게..컴터에 손가락..찌르르 올리고....또다시..현실에선 불가능한 지역 넘나들기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7 cultorange 2003.09.29 995
1246 흠흠...아무래도 artlab이 잘 어울리나보네 이름을 다시 artlab으로 활동할랍니다. 아무래도 color는 좀 여성스럽군요...생긴거하고 안어울리기도 하고...-_-;;; 님들의 건의에 의해 다시 artlab으로 활동할... 1 howcolor 2002.12.25 1014
1245 흠냐리~~~ 아...... 20줄 정도 되는 긴 글을 썼는데 다 날렸음.......ㅜ.ㅜ 『 앵콜 』 샌님 하이 ^^* 캬~ 노래 직입니다요~~~ 지금 무신노래 나오는지 알아여? ^^ Sam Brow... 3 JINe 2002.12.04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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