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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담론
2002.10.26 21:51

인간의 조상은 마법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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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술(藝術)"이라 부르는 것이 인간이 세상에 있을 때부터 같이 생성되어 역사를 같이 한다.

인간은 개발되거나 개척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자연을 정복하여 왔으며 또한 자연과 서로 공존하며 그대로 지내기를 거부한다. 아주 먼 옛날, 인간이 자연속의 살아있는 한 형태로써 '동물'에 지나지 않을 때에는 같은 부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다른 생태인 동물들과는 어떻게 구분지어지는 것일까? 어째서 인간은 동물과 다른 것일까?



그것은 '도구'라는 것 때문이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인간을 "도구를 만드는 동물"이라고 하였다.

다시 생각 하여도 인간의 도구 사용은 역사를 뒤바꾸어 놓을 만큼 획기적인 일이었다.

어떻게 보면 도구의 사용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것이라 볼 수 있지만 너무나 신기한 일이  아닌가?. 지금에야 도구를 사용 한다는 것이 무엇이 그렇게 신기하냐고 반문 할 지 몰라도  그당시(원시시대)의 도구의 사용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다시말해 인간은 자연 속에서  '도구'라는 것을 상상해 내고 노동(일)을 통하여 도구를 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으며 더군다나 그로인해 더욱 지금의 인간처럼 더욱더 인간다워지는 무언가가 되어갔다고 할 수  있다.

도구의 사용은 곧 손의 사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시의 원시인들은 손()이라는 특수한 기관을 가졌기 때문에 인간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는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것이 도구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여 준다. 손은 문화를 만들어내는 본질적인 기관이며 인간화의 창시자이다.

토마스아퀴나스는 "인간에게는 이성과 손이 있다"라고 그것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즉, 인간이 손과 도구를 사용하므로써 이전까지 지켜져왔던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가 새롭게 정의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인간은 동물과 같았던 앞발을 손으로 전환시키고 자유롭게 만듦으로 도구를 만들 수 있었으며 또한 다른 동물과는 달리 뛰어난 시지각이 있어서 매우 정확한 시각적 파악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능들이 잘 맞물렸던 덕에 여러가지의 경험과 시행착오로 보다 나은 도구로의 발전이 있게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이러한 여타의 수많은 경함과 시행착오에 의하여 '생각'이라는 것을 가지게 된었다는 것이다. 즉 '상상'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이다. 인간은 자신의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지를 손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목적에 맞게 조립하여 낸다. 건축가가 집을 짓기 전에 이미 머리 속에 다 지어진 집을 생각하는 것 처럼 '의식'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이다.

당연한 귀결이겠지만은 이러한 의식에 의하여 손 또는 도구의 사용이 자연을 초월하는 결과를 낳게된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불완전한 도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발견. 그것은 곧 창의성인 것이다.



TV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다.

높이 매달린 과일을 먹기 위하여 결국에는 막대기라는 도구를 선택한다.

사람을 닮았다고 하는것은 이처럼 손과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원숭이는 실험으로 볼 수 있듯이 한번 경험한 것은 다시 되풀이 하지않는다. 아주 작은 것이지만 '생각'을 가지고 있다. 원숭이와 인간이 다른 것은 보다 나은 창의성 때문이 아닐까?

인간은 자연을 변형시키며 새로운 형태로 탄생시킨다. 천연 그대로의 자연으로부터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그로인해 비로소 인간이게 된다는 것이다.

지식과 상식

이건 뭐야? 어떻게 한거야? 왜그런거야? 질문의 연속에서 우리의 상식을 넓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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